(김태현 기자) 군포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0개반 21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분 안에 출동이 가능하도록 임차한 공중진화헬기 1대를 수도녹지사업소에 배치했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차 2대와 기계화장비 6대 배치, 진화장비 15곳 분산배치 등으로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주말과 공휴일에 군포시 공무원으로만 구성된 자원봉사 초기진화반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25명을 산불 취약지 주요 지점마다 배치하고, 조기발견․신고도 가능하도록 산불감시카메라 6대를 가동한다.

아울러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철저한 단속으로 등산객 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 대희 시장은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산불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리산 도립공원 이용 및 휴양 편의를 위해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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