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쇠 기자) 청주시가 외국인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외국인주민 등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한다.

외국인주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관련 정책‧제도 현황 등을 파악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한국국적이 아닌 사람(외국인 근로자 등)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외국인주민 자녀 ▲다문화가구 등 외국인주민이다.

또한 ▲거주실태 ▲지역사회 적응도 ▲한국어능력 등 외국인 주민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한다.

외국인주민 실태조사는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응답받고 공인 통계자료, 문헌연구 등 다양한 조사 방법을 활용한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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