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한다.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를 통해 마을에서 나와 이웃이 만나 서로 돕고 나누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일자리를 만들며 청년층이 돌아와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정주환경개선형 ▲농촌소득창출형 ▲지역공동체복지형 ▲생태자원관광형 ▲문화자원보존형 5가지 테마를 통해 주거환경 및 공공시설 개선 등 파주형 마을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많은 협의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표준사업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다. 읍, 면지역은 마을살리기팀, 동은 마을공동체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2021년은 파주형 마을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다”라며 “한반도 평화수도로서 평화를 품은 평화생태마을, 그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으로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평화통일시대의 핵심도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마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11월 말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지방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작년에는 읍면분야 파주읍 ‘파주5리 마을살리기협의체’가 동지역은 교하동의 ‘우리동네 친정엄마’가 1등을 차지해 마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직접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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