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부천시의 이번 공모는「내 손안에 만화세상! 한국만화박물관 스마트 도슨트 환경 구축」이 선정됐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관람객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새로운 AR 도슨트를 체험할 수 있게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서의 스마트 도슨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AR 도슨트에는 근대만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도영 – 삽화>에서부터 출판만화, 기술력과 함께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중심에 있는 웹툰까지 한국만화의 100년 역사가 담긴다. 

또한, 만화 장르마다 만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스마트 AR 도슨트로 제작할 예정이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새로운 콘텐츠 스마트 도슨트 환경을 구축하여 미래형 박물관 관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다채로운 방식의 만화를 주제로 한 스마트 도슨트를 통해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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