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2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의 방향과 속도를 짚어 보고 코로나19가 가져온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사특강에는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가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 심리의 변화, 진심이 드러나는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허태균 교수는 우리가 맞이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 ‘진심이 드러나는 시대’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행동에 진심이 묻어날 수밖에 없다. 팬데믹 시대에 대면 접촉을 꺼리는 상황이지만 평소 친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경조사는 챙기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소규모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해 딥택트 러닝(아날로그 콘택트와 디지털 언택트의 합성어) 방식으로 최초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공간변화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