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체육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홍성군이 군민들의 건강관리 돕기에 나섰다.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5일 지난해 충남도에서 구축한 걷기앱 ‘걷쥬’를 활용한 걷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걷쥬’의 가입 밀 활용을 적극 홍보하고자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를 안내요원으로 편성 운영하고, 읍·면별로 가입 창구를 개설해 ‘걷쥬’ 앱의 설치 및 활용을 돕기로 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걷쥬’ 앱 내에 개설된 홍성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도 체육회에서 실시중인 7일 7만보 걷기 챌린지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7일 5만보 걷기 챌린지와는 별도로 오는 3월부터 1월 30만보 걷기 챌린지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1월 30만보 걷기 챌린지는 챌린지에 도전한 이용자가 월 30만보 이상의 걷기 목표를 달성할 경우, 홍성모바일상품권 5천원이 지급된다.

단, 모바일 상품권 수령을 위해 모바일 지역상품권앱(Chak)을 별도로 설치하여야 한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육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지만, 개인 차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꾸준한 걷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군민들이 ‘걷쥬’앱을 활용해 건강도 지키고, 챌린지에 성공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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