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항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는 2일 ㈜케이텍(대표 고병대), (주)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 포항시어류양식협회(회장 김현찬), 참회계법인 포항지점 (대표 유현종)에서 장학금으로 전달 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케이텍 고병대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죽도시장 내 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 법인인 (주)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인재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항시어류양식협회(회장 김현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활어회 소비가 급감하고 제철을 맞은 양식 수산물 출하가 막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활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며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참회계법인 포항지점(대표 유현종)에서는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1,700여 만원의 장학금은 포항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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