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군포시가 주말인 6일 수리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매미나방 알집 제거작업을 가졌다.

한대희 시장과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은  봄철 불청객인 매미나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매미나방 알집제거 작업을에 총력을 기울이며 끝까지 치른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한 시장과 군포시청 직장 동호회인 산악회와 수사모(수리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끌개와 장대 등을 활용해 알집을 제거했다.

이날 매미나방 알집 제거작업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43ha 면적의 수리산 일원에 매미나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는 행정력과 시민단체,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3월 말까지 알집 제거작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3월 7일에도 매미나방 알집제거 작업을 수리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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