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우려 등 각종 위험상황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관리시설물 29개소를 대상으로 축대, 옹벽, 급격사지 등 재난 취약시설 및 지역에 집중적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 시설물 주변 침하 및 지반 안정 상태 ▲ 급경사지·절토사면의 노출면 안정 상태, 배수로 상태 ▲옹벽·석축의 균열 및 침하, 낙석위험을 확인하고 ▲ 드론을 이용한 취약시설물 점검 ▲ 균열게이지 계측 및 전차점검 대비 조치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시급한 사항일 경우 각 시설담당자에게 전달해 긴급조치 와 보수 및 유지방안을 제시하는 등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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