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파주시는 8일부터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배너링크,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의중앙선 역사,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9일 시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유치 경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48만 시민의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뜻을 모으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 2차 유치경쟁에서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은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추진단(T/F)을 구성함과 동시에 서명운동, 온라인 릴레이 응원전, SNS 응원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도·시의원, 시민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연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유치 추진 전략을 전 시민과 공유하고 공공기관 유치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서명운동과 함께 시민추진단의 자발적 참여로 연예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