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2021년 제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추출된 위기의심 가구의 모든 조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조사는 1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61일간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서 중앙 및 지자체에 위기 발굴 대상자 명단을 통보한 것을 근거로, 8곳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가정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폈다.

무엇보다 실제적인 위기상황이 확인된 생계곤란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함으로써, 평균 서비스 지원율이 64.82%로, 어느 때 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덕분에 실직, 질병, 공과금 장기체납 등 생활고에 놓인 시민들에게 필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