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군포시는 해빙기를 맞아 옹벽과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 6개 분야 3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붕괴 위험 등이 있는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시는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한다.

특히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후속 개선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취약지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해빙기 사고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고 관내 곳곳에 현수막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신문고 홍보 등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대희 시장은 “해빙기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서 1년 사시사철 안전한 도시 군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