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오남읍위원회는 지난 8일 오남천 주변에서 약2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에코플로깅 활동을 시작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3개 읍면동위원회는 3월부터 주기적으로 각각 지역 하천을 중심으로 한 에코플로깅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안정숙 오남읍위원장은 시민 모두가 깨끗한 하천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에코플로깅 활동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플로깅(Eco-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으로,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해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웨덴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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