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교육청에 따르면 3월 8일부터 4월 16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취업과 관련된 진로 설계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1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직업평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상담·적성·흥미, 작업행동 및 성격 등 개인의 잠재적 직업능력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동관찰평가, 심리검사, 직업흥미검사, 직업기능검사, 작업표본검사 등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소속 학교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간 협의를 거쳐 주 1회 총 4회기의 일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평과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직무추천, 희망진로, 직업능력의 장점·제한점 등을 파악해 세종시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장애학생의 취업지원, 직무체험과 전환교육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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