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가 봄철 임대 농업기계 사용수요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두팔 걷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6월까지 연천본소와 서부지소 농업기계 전담인 9명을 투입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주말까지 확대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6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 실시한다.

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는 72종 339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 중이다.

해마다 농업기계 임대 이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806건의 실적을 달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더불어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트랙터 사용교육, 농기계 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등도 추진해 농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변상수 소장은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농업인들도 임대가능한 기종, 사용가능일 등 사전예약 방법을 숙지하고, 농기계 예방을 위해 작동방법 숙지, 야간운행 및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은 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