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3월 프로그램 ‘싹-줍깅’을 시작으로 ‘싹·쓰·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싹·쓰·리’는 강남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쓰레기를 싹 비우고, 쓰러담고(쓸어담고), 리사이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싹-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친 말로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고 SNS에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4세 이상 청소년부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인증 조건 충족 시 최대 2시간이 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임동호 주민자치과장은 “환경문제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보호 실천법을 제시해 생태계 보전과 위기 대응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기획한 챌린지다. 많은 구민 참여로 ‘환경강남’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4월 매일 지구의 날, 5~7월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8월 플라스틱 새활용, 에너지 디톡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원봉사센터(gangnamvc.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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