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양시가 올해 들어 2개월여 동안 150여건의 기업SOS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51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며, 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업SOS는 인터넷과 전화, 현지출장 등의 과정에서 수렴되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중 공장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묻는 공장등록과 관련한 건이 102건으로 70%를 차지했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과 관련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40건의 충분한 설명을 전했다. 

기업sos 담당 공무원을 통해 제품 판로와 수출, 기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시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담하는‘기업SOS팀’을 중심으로 매년 8백 ∼ 9백 건의 기업애로를 해소해오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기업 활동 전반이 침체돼 있다”며 “다시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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