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서울시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다중이용시설 및 3밀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는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부르면 달려가는 체제로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촘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먼저 황학동 돈부산물 골목 및 신당동 아리랑고개,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 선별검사 기동대가 필요로 하는 곳에 빠짐없이 찾아가 구민 모두 불편함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 후 음성이 나와도 유증상자는 집에 머무는 것이 4차 대유행을 막는 핵심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다양한 분야의 대상과 장소를 찾아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1월에는 황학동 중앙시장, 남대문시장의 700명이 넘는 상인들이 영업 중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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