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재)포천시교육재단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존 장학제도 외, 각 분야별 생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재)포천시교육재단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향토인재(고등학교 신입생) 및 대학교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포천시교육재단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1년 장학사업 계획을 최종 심의·의결하여 1,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9억 6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선발인원은 향토인재장학생 50명과 대학교 장학생 70명이며, 향토인재장학생의 경우 100만 원, 대학생의 경우 최대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대학생 코로나19 특별 장학금(5월 중) ▲대학생 생활복지 장학금(7월, 11월 중) ▲초·중·고등학생 장학금 및 우수교원 지원금(9월 중) 등을 순차적으로 모집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최근 각종 생활비 부담으로 학생들이 생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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