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가덕신공항 기술자문단 공청회를 통해 "가덕신공항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임종철 부산대학교 교수, 박동석 부산시 신공항 추진본부장,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 유병화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했다.

이어 "가덕신공항을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일단 설정했다"며 "사전타당성조사를 빨리 완료한 후 예비타당성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기본 계획을 착수라도 하겠다"고 언급하며 "당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균형 발전을 촉진시키는 공항이 되도록 세심하게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 대해 "공항을 무산시키고 부산에 위기를 가져온 세력이 부산의 미래를 말하는 건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