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3일 송내지구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도(BF)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주차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향후 주차장 준공시 우수한 평가를 얻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도(BF)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이나 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정우상 안전도시국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BF인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우리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이를 하나씩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안전규칙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송내5단지 주변의 불법주차난 해소를 위해 송내동 681번지 청이어린이공원 부지에 3층 입체식으로 9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공중화장실과 주변에 조경, 파고라, 벤치 등 편익 시설을 설치하여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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