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부터 운영이 시작되는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했으며 다음달 8일부터 만 75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시·군·경 공무원과 의료진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하고 ▲백신 준비 ▲예진표 작성 ▲예진·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방접종 확인증 발부 ▲응급 이송 절차 등 접종 매뉴얼에 따른 예방접종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경기도 공무원 2명과 안산시 공무원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훈련을 참관하며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고, 시설 및 접종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됐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집단면역체계 형성과 시민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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