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영호 부군수와 임양희 인구교육과장 그리고 9개 부서 16개 담당주사 및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인구증가 실무추진단 구성에 따른 관련 임무, 역할 안내, 중점추진과제와 목표 설정 등에 대해 토의하고 실무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거창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은 부서 담당별 인구증가시책 상호연계를 통해 시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부서별 인구증가시책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 부여를 위해 구성됐다. 

또한, ▲총괄 추진반 ▲청년‧일자리 지원반 ▲보육‧교육 지원반 ▲임신‧출산 지원반 ▲문화‧평생학습 지원반 ▲귀농‧귀촌 지원반 등 6개 분야 담당반으로 부서별 연관된 담당업무에 따라 2~4개 담당이 하나의 반으로 편성됐다.

청년‧일자리 지원반의 경우에는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과 미래전략과 기업지원담당, 승강기산업담당 그리고 경제교통과 일자리총괄담당의 4개 담당이 하나의 반으로 편성되어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착 지원,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시책 추진 등의 업무를 상호연계하여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최영호 부군수는 “인구문제는 국가 전체의 문제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행정에서 타 시‧군보다 앞서서 효과적이고 우수한 인구증가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 군의 인구문제는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인구증가 실무추진단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향후 인구증가 실무추진단은 중점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진단과 업무협의를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성과 평가와 부진사항 검토 및 신규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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