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26일까지 충청남도와 함께 홍성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홍성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점검 결과 이상없음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한 가맹점 데이터 분석 자료와 온·오프라인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 분석을 거쳐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5곳을 현장 점검했으나 모두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상품권 가맹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지 확인하고, 실제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현금화하거나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일명 ‘깡’ 행위가 이뤄지는지도 점검한다.

앞으로도 군은 홍성사랑상품권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부정유통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조폐공사·은행 등 상품권 위탁관리업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조치와 빈틈없는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정유통행위 적발 시 경중에 따라 유선 및 현장 계도, 가맹정 등록 취소,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필요한 경우 경찰 수사 의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정유통 관련 주민신고는 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041-630-1882)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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