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40기 무역마스터 과정, 41기 SCIT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문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 무역 및 마케팅 전문지식 ▲ 비즈니스 외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 인성·취업 특강, 현장견학 등이 진행되며, SCIT마스터 과정은 ▲ 정보‧통신 ▲ 외국어(개인 및 팀 프로젝트) ▲ 역량강화 등을 교육한다.

이번 사업은 과정을 신청한 강남 거주 만 34세 이하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에게 교육비의 50%가 지원된다.

이들은 이달부터 6개월간 무역아카데미 ICT센터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수료 후 관련 기업체 매칭 등 취업연계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전문가 육성지원사업에 미국 융·복합 S/W 인력양성, KITA 일본취업학교 2개의 신규 교육과정을 추가하는 등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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