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6천여대 카메라 24시간 거미줄 감시망에 운전자 속수무책이 나타났다. 바로 관제센터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이하 스마트통합센터)가 최근 음주운전자 2명을 적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며 음주운전자들이 속수무책으로 적발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음주운전자의 모습이 스마트통합센터 모니터에 포착돼 해당경찰서로 통보돼 운전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3월 19일 스마트통합센터의 모니터화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을 통보 받은 경찰이 현장출동해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스마트통합센터는 지역의 6천여 대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화면을 24시간 모니터하며, 범죄와 자연재해 등에 대한 거미줄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통합센터가 범죄예방 뿐 아니라 음주운전자 적발 및 사고예방에도 한 역할 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통합센터는 관내 6천개 넘는 CCTV카메라와 연계해 차안 마약사범과 성추행범 검거, 고령의 응급환자 병원이송, 치매노인 가족인계 등 다방면에서 시민안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유관기관 합동‘교통사고 사망 제로화’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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