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무단 투기는 쓰레기 감량을 위해 개선해야 할 필수적인 과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9일 에코폴리스 프로젝트를 12개 읍면동 20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폴리스는 무단 투기 지역을 야간에 집중 관리하는 환경 감시원이다.

시는 CCTV로도 해결되지 않는 무단 투기 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저녁 쓰레기 배출 시간 대 투기 취약 지구에 에코폴리스를 배치하고 한곳에서 상시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된 에코폴리스 20명을 대상으로 29일 환경 교육을 진행했으며, 30일부터는 각 구역에 에코폴리스를 배치해 쓰레기 정리 등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본격 돌입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쓰레기 분리 배출 및 관련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일깨우고 나아가 시 전체 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해 깨끗한 남양주시를 만드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감시 인력 확충을 통해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깨끗한 에코로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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