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서울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식목일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초등돌봄 이용 아동 780명과 함께 반려화분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돌봄교실의 모든 아이들이 1인 1화분을 만들어 교실 안에서 각자 화분을 맡아 가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구는 14개 돌봄셈터로 반려식물 키트 800개를 전달했다.

키트는 미니 해바라기, 봉선화, 방울토마토, 허브바질 6종의 씨앗과 화분, 배양토로 구성되었으며, 화분은 친환경 방수 종이로 제작됐다.

아이들은 작물을 키우는 동안 관찰 일지를 작성하고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연계 활동을 하며 식물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게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구청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보육 교육 서비스를 구청이 직접 운영해 수준은 대폭 향상시키고 학부모와 교사 부담은 낮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