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로 지친 우울감이 있는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마음돌봄 프로그램 ‘리조이스(Rejoic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산후 우울 여성을 대상 감정 강화 프로그램 ‘당신 참 좋은 사람이다’와 일반 우울 여성 대상 원예치료 프로그램 ‘꽃보다 당신’을 운영한다.

산후 우울 여성 대상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일반 우울 여성 대상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소독 및 환기, 책상 칸막이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 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044-861-85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근용 시 보건소장은 “코로나로 지친 우울감이 있는 여성에게 리조이스 프로그램은 마음건강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기아대책이 주최, ㈜롯데쇼핑이 후원을 각각 맡아 민관 협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