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농업인들이 농업 기계화를 통한 적기영농 및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마을별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와 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기계 순회수리는 관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점검과 안전사용교육을 진행되며, 소액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도 실시한다.

임대장비 중 1톤 미만 굴착기와 2톤 미만 스키드로더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농가에만 임대할 수 있음에 따라 이들 장비에 대한 사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1차 교육에서 20명의 농업인들이 수강을 했으며, 오는 7일까지 2차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윤길선 소장은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기계 활용지원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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