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최근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서 코로나19 어린이집 집단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가 이어짐에 따라 보육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아동과 보육교직원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62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월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접촉자와 유증상자들과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별도로 방문검사일과 시간을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4월 검사의 경우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실시된다.

지정시간 내에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일정조율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어린이집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만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께서는 검사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개인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의심증상이 있을 시 근무 및 등원을 제한하고 먼저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