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지난 5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일까지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 관련 예산이 포함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의안을 처리하고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두 의장은 개회사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회기에 의결되는 추가경정 예산안을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어려운 농촌 현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농업용수로 관리와 영농자재 준비 등에 행정력을 집중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최근 LH 직원들의 부도덕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집은 삶의 터전을 위한 목적이어야지, 투기의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공직자와 동료의원들에게 공렴 정신을 강조하였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에서는 표주숙, 심재수, 김향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표주숙 의원은 ‘드론산업에 대한 전향적 관심을 당부’라는 주제로 드론산업 전담부서 지정과 창포원 인근 또는 거창군 관내 국유지 등의 유휴부지에 거창대학 드론교육원 실기비행장 트랙이 확보되도록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어 심재수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대비 스포츠행사 유치방안’이란 주제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와 특산물, 그리고 전국체육행사를 접목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스포츠 행사를 접목한 복합형 스포츠 전국대회를 개발 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향란 의원은 ‘현재 지원지청 부지에서 미술관이 도시재생과 만나야 한다.’란 주제로 죽전근린공원과 죽전도시재생 마을을 무지개다리로 연결하고, 지원지청 건물을 도시재생 관점으로 거창군립미술관을 건립하여 교육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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