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범 기자) 올해부터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벼 정보 보급종 전량이 미소독 종자 상태로 공급된다.

이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0일까지 벼 종자소독에 대해 중점 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벼 종자소독은 볍씨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시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과 벼잎선충 등의 병해충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소독 방법은 물40ℓ에 전용약제와 종자 20㎏를 넣고 수온 30℃에서 48시간 침지 후 맑은 물에 2~3회 세척(약제별 확인)한다.

단, 약제 소독시 수온이 20℃미만일 경우 방제효과가 매우 낮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 전염 병해충 예방과 재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자소독제 1천 6백개를 공급했으며, 마을별 이장을 통한 홍보 및 리플릿 배부·농가별 현지출장으로 종자 소독요령과 품종별 특성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2021년 벼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 종자 상태로 공급 추진함에 따라 종자 전염병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 더욱더 종자소독에 힘써 주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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