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아파트관리비 고지서를 활용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해 가정방문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추진에 많은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비대면으로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방안으로, 2021년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서 불현동에 소재한 에이스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제보 문구가 포함된 관리비 고지서가 입주민들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진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아파트 고지서를 통해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는 만큼, 관내 모든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지서가 발행되지 않는 원룸, 빌라 등의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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