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 기자)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지난 6일 힐링팜 식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발달장애인 원예반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 상추모종을 심어 농장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올해는 땅을 파고 매실나무를 심고 가꾸는 초기 단계이지만, 머지않아 열매를 수확하여 가공·판매까지 해내는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수강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직업적성을 찾아줄 수 있도록 전문 원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팜 식수 행사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강생들만 참여하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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