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의정부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회의는 비대면 방식(영상회의)으로 안병용 시장과 황범순 부시장을 비롯한 관내 14개 동의 동장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6일 황범순 부시장 주재로 4월 동장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총 14건의 사항의 주민 안전과 직결된 안건들이 주로 논의됐다. 

호원2동에서는 빗물받이 설치와 우수 맨홀 정비를, 신곡1동에서는 발곡역 주변 생활체육시설의 안전설비를, 송산2동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시설의 재포장을, 녹양동에서는 도로 표지판 정비 등을 건의했다. 

시는 각각의 건의사항들은 본청 및 사업소의 담당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황범순 부시장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연구원 유치 노력과 백신접종센터 개소 등 시의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사적모임 자제와 출퇴근시간의 준수 등을 각 동장에게 주문했다. 

이어 ”우리 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백신접종센터를 신축하여 편리한 교통과 최적의 여건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며  ”각 동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더욱 세심하게 주민들을 챙겨달라“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백신 예방접종과 재난기본소득 등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동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처리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