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동네슈퍼를 24시간 운영 가능한 무인점포로 개발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참여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오는 16일까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점포 1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점포는 ▲165㎡미만 ▲연매출 50억 미만 ▲한국 표준 산업분류상 ‘기타 음·식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동네 슈퍼다.

단, 직영점형 체인사업 또는 프랜차이즈 체인사업에 해당하는 점포는 제외된다.

스마트 슈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점포 운영으로 고객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안심감을 심어 주고 점포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은 근무시간은 감소하고 이용객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점포 하나당 구축비용은 1천만원으로 소상공인 진흥공단이 50%, 파주시가 30%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점주가 부담한다.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점포는 일자리경제과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iris6063@korea.kr)로 참여신청서, 운영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 진흥공단과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내달 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031-940-4523) 또는 소상공인 진흥공단(☎1566-9082)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황선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사업이 지역 내 골목슈퍼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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