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부천시 원미도서관 내에 있는 원미청정구역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업 및 창업 교육을 받기 힘든 청년을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4월부터 구직 및 창업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구성은 취업 6종과 창업 3종으로 매달 다른 테마로 취업 대비 직무분석에서 창업 준비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첫 테마 프로그램으로 4월 15일에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2021년 취업 트렌드와 준비 전략'을 진행한다. 

원미청정구역 모든 프로그램은 포스터 내 QR코드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소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이 내일을 향하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유튜버의 대중화와 화상 채용 면접이 일반화된 지금, 무상 사용이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이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상담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너와나 톡톡'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무료로 원하는 시간대에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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