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청년의 삶과 관련된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발굴·제안하는 청년 대표 소통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참여할 2기 회원 모집에 나섰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 고용·일자리 ▲ 주거·생활안정 ▲ 교육·능력개발 ▲ 문화 활성화 ▲ 참여·권리 등 5개 분과로 나눠 약 6개월 간 청년을 대표하는 정책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회원들은 기존 청년 정책의 의견을 제시 및 신규 정책을 제안하거나 청년활동 행사 참여, 청년문제 발굴·조사, 개선방안 모색 등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34세 청년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대학생 등 청년정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세종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예비인원을 포함하여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시는 모집인원을 대상으로 내달 중 사전교육 워크숍을 실시해 워크숍 참석률 등에 따라 최종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없더라도 청년정책에 대한 참여 의지와 전문성이 높은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한 후 이달 2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아동청소년과(☎044-300-49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청년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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