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범 기자) 영양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영양사랑상품권을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따르면, 14일부터 종이형 상품권의 훼손 및 분실의 위험성 등 문제점을 보완한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 ‘영양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영양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 앱(chak)을 통해 회원가입 후 카드를 발급받은 뒤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카드 발급의 경우 본인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하여 관내 8개 판매대행점(농협은행영양군지부, 남영양농협 본점·지점, 영양농협 본점·지점 3곳, 청송영양축산농협 영양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구매가능금액은 개인 카드형 월 35만원(지류형 월 15만원)으로 지류형을 포함한 월 총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영양사랑카드 가맹점은 앱(지역상품권 chak)의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카드형 영양사랑상품권의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등을 위해 14일 농협은행 영양군지부를 방문하여 영양사랑카드를 발급 받았다.

한편, 군은 영양사랑카드 출시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상품권 10%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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