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복용)은 1월 6일부터 3주간 3회에 걸쳐 2015 겨울방학 창의인성 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기수별 88명을 모집하여 2박 3일간 진행하며, 도서벽지학교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우선 배정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도 정원의 10% 이내로 우선 배정했다.

체험캠프의 주요 내용은 빛과 소리, 비행기와 헬리콥터 등 창의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다문화 이해 체험 등 인성 함양 프로그램, 모듬북, 칠보공예, 쿵쿵따 드럼 등 문화예술 체험활동, 그리고 수영체험 및 뉴스포츠 등 총 14개의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2박 3일 동안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육관에서 숙박을 함께 하면서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복용 관장은 “창의인성 체험캠프는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전남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적 소양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이준서 학생(신기초)은 “캠프 기간 동안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몹시 기대되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방학동안 창의인성 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전남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및 창의·인성 교육에 기여하고 있으며, 캠프 프로그램 다양화 및 운영 방법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준높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