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종석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4년 학생 자살예방 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인천시교육청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활동을 통한 자살 학생 수 감소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결과이다.

교육부는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교육 관련하여 주요 정책 및 시책사업 추진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 교육청에 대해 평가를 하였으며, 학교 및 교육청 등에서 실시한 자살예방교육 실적,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전문기관 2차 조치율 등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평가하였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위기사안 발생 시 신속한 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청에는 위기대응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단위학교에도 ‘학교위기관리위원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재난 및 외상의 심리적 응급처치, SSET(외상에 노출된 학생 지원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였으며,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에서도 학부모 대상 ‘생명존중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기도 하였다.

학교안전교육과 김성기 과장은“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학교문화 조성이라는 교육감의 의지와 여러 선생님의 노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학생 자살 예방 노력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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