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총(회장 노승식)과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지난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신년하례회를 겸한 를 개최했다.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용인의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는 용인예총과 용인문화재단이 공동 개최했으며 용인시와 용인시의회가 후원했다. 의 1부는 용인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년하례회로, 2부는 용인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흥쾌한 신년음악회’로 진행됐다.

1부 신년 하례회에는 용인 지역 문화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일 국회의원 등이 초청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2부 ‘흥쾌한 신년음악회’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퓨전 형식의 버라이어티 음악회가 마련되었다. 전자 바이올리스트 김권식의 연출,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 경기도립무용단의 전통무용, 부채춤 공연, 아리랑예술단의 민요, 전통무용 공연을 비롯해, 테너 강형문, 소프라노 이덕인, 안숙선가야금병창보존회 등이 출연해 흥을 북돋았으며, 이밖에도 ‘겨울비’, ‘대답없는 너’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김종서, 트로트 걸그룹 티엔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기관과 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용인예총 및 소속 법인단체장들을 비롯하여 공동주최한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용인문화원 및 용인민예총 관계자, 용인지역 예술가 300여명이 교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러한 문화기관과 문화예술인의 노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흥쾌한 신년음악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용인예총 노승식 회장은 “용인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어렵게 만들었는데 많은 용인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15년 벽두부터 마련된 이런 자리를 계기로 더욱 용인의 문화예술계가 화합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