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지원하는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한-아르헨티나 벤처 캐피털 협의회(AKVCC, Argentina-Korea Venture Capital Council)’를 창립했다. 

23일 후안 마누엘 히네르 곤살레스(Juan Manuel Giner Gonzalez) ARCAP 사무총장, 토마스 오캄포(Tomas Ocampo) YPF벤처스 대표, 마티아스 호르헤 페이레(Matias Jorge Peire) 그리드-X 대표를 비롯해 알프레도 바스쿠(Alfredo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미주개발은행, 국내외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한-아르헨티나 벤처 캐피털 협의회 출범을 겸한 창립 회의를 개최했다. 

한-아르헨티나 벤처 캐피털 창립 회원들은 창립 선언문에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양국 혁신 기술 기업 간 조인트 벤처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ARCAP 후안 마누엘 히네르 곤살레스 사무총장은 “한-아르헨티나 벤처캐피털 협회 창립을 계기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양국 스타트업들이 중남미 지역 내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협의회 창립을 시작으로 앞으로 양국 벤처 캐피털 간 상호 교류 및 공동 투자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여 벤처 캐피털은 △아르헨티나사모벤처캐피털협회(ARCAP) △YPF벤처스(YPF Ventures) △그리드-X(GRID-X)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Checkmate Capital Group)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앨엔에스벤처캐피털 △쿼드벤처스 △스파크랩벤처스 △위트 언리미티드 등으로 해외 4개사·국내 6개사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