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포천시가 군 장병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접경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6일 시정회의실에서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품목지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장인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황하 관인농협조합장, 품목별농업전문가 등 농축산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현재 포천시의 군납품목은 사과, 느타리버섯, 감자 등 14개의 농산물과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3개 축산물 등 총 17품목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군납 품목인 계란에 대한 납품량 변경과 깐양파, 깐마늘 등 2품목에 대한 군납품목 추가지정 등을 심의했다. 

이번에 깐양파와 깐마늘까지 추가품목에 지정되면 군납 품목을 총 19종 납품하게 된다.

박윤국 시장은 “군납 확대를 위해 군·관·군납 농협 등 관계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군납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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