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육과 돌봄 부담이 가중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내달 3일부터 ‘찾아가는 장애인 가족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가족 돌봄서비스는 돌봄도우미가 식사·간식 지원, 산책, 말벗, 놀이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최대 5시간 (토요일 및 공휴일은 최대 4시간) 월 2회 이용 가능하다.

발달장애인의 돌봄도우미의 경우 장애인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도우미가 현장에 투입된다.

해당 서비스는 고양시 거주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문제 행동이 심할 경우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신청은 장애인복지과(☎031-8075-3650)에 전화로 하면 된다.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들의 심신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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