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옥정동 889번지 일원 독바위 공원 내 1,60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로 구분되어 있고 내부는 놀이기구, 벤치, 그네의자 등 편의시설 및 퍼걸러(쉼터)등의 휴식공간을 갖췄다.
시는 내달 9일까지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및 운영의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반려견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내부 시설 점검 및 소독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을 원하는 반려동물 소유자 및 가족은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동물보호법에 지정된 맹견, 사나운개, 질병이 있는 개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 운영을 통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향상애 개 물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가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 20일 개장 이후 출입 기록 대장 기준 6일간 이용한 반려견은 334마리, 방문자는 579명으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