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범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제 취소 등으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위기에 처한 산나물 농가를 위해 ‘영양산나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 MBC, 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함께 네이버 쇼핑 Live를 통해 1시간 가량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영양산나물 특별판매전을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한정 특판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나물 꾸러미(곰취200g, 명이나물200g, 당귀100g) 200세트가 방송이 시작된 지 10분 만에 완판되었으며, 추가 확보한 200세트도 방송 종료 10분 전에 모두 판매됐다.

방송에는 산나물 재배농가가 직접 출연하여 영양산나물을 소개해 구매자들의 신뢰감을 높였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마케팅의 새로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양산나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온라인 판매채널 다각화에 더욱 노력할 것 이다.”고 말했다.

이어 “5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사이소몰 온라인특판전과 영양오일장(4일, 9일) 때 영양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산나물장터’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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