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군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지적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삶의 자세, 경제, 문화 등의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시민맞춤 강좌인 ‘2021년 군포시민대학’을 운영한다.

군포시민대학 강사진은 법률 분야에 박지훈 변호사, 심리·인문은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환경은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 등으로 구성됐다.

군포시민대학 강의는 심리·인문과 경제, 예술, 인권, 환경, 법률 등 6개 분야로 이뤄졌다. 

5월부터 11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온라인(유튜브/줌)과 오프라인(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시는 비대면 강연의 강의 시간을 오후 2시로 정했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강연 7회 가운데 2회는 저녁 7시에 시작된다.

5월 18일 오후 2시 개강식에 이어 윤대현 서울대병원 교수의 ‘코로나 시기 휴식의 재발견’을 주제로 첫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군포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접수는 5월 7일까지 인터넷(군포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인터넷 접수)이나, 이메일(ohhwajin@korea.kr)로 하면 된다.

한 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지적 함양 기회가 제한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 군포시민대학을 통해 지적 탐험 욕구를 마음껏 발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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