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아이벡스(ibex)가 자메이카 서비스 센터에서 광범위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2000명인 자메이카 내 인력을 늘려 자메이카의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업계 일자리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벡스가 채용한 유능한 인력은 자메이카 아웃소싱 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를 유치하는 데 일조했고 아이벡스는 자메이카 서비스 센터에서 지식프로세스아웃소싱(Knowledge Process Outsourcing, 약칭 K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PO는 정보 관련 비즈니스 활동을 외부위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로 회계 아웃소싱, 인사(HR), 디지털 마케팅, 경영 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 법률, 의료, 기타 의료 분석도 제공한다. 

미국, 유럽, 아시아 고객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벡스는 지리적 입지와 고급 인력을 갖춘 자메이카를 고속 성장을 위한 최적의 교두보로 꼽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전 세계에서 BPO 및 KPO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중에는 물론 그 이후까지 비즈니스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이미 베르가라(Jaime Vergara) 컨트리 디렉터는 “아이벡스는 자메이카에서 3년간 397% 성장률을 기록하며 놀랍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벡스는 직원수를 기준으로 자메이카 아웃소싱 업계 17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며 “아이벡스는 고속 성장은 물론 뛰어난 성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가라는 “전례 없는 성장에 박차를 가해 향후 수년 내 자메이카 인력을 1만 명으로 늘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르가라는 KPO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갖춘 아이벡스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자메이카가 최적의 장소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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